soriissue 앙/상/블/소/리/이/슈


Musicians

Violoncello. 이시화

풍부한 감성과 섬세한 표현력으로 호소력 짙은 무대를 선사하는 첼리스트 이시화는 고전음악의 본 고장 독일에서 ARD 콩쿨 우승자 Niklas Eppinger 교수의 첫 제자로 발탁, 뷔르츠부르크 국립 음대에서 첼로와 바로크첼로, 두 개의 석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동 대학원에서 최고연주자과정을 심사위원 만장일치로 졸업했다. 학업과 더불어 다양한 연주 활동으로 솔리스트로서 입지를 다져가던 중, 그녀는 캐나다-독일 양국 정부 선정 ‘영 아티스트’로 발탁되어 퀘벡 및 바이에른 전역을 순회 연주하며 가능성을 인정받았다. 이후 독일 예후디 메뉴인 재단에서 2년 연속 전속 연주자로 선정되어, 장학금 수혜와 함께 크고 작은 무대에서 다양한 레퍼토리를 소화하며, 음악적 성숙을 이루었다. 실내악, 오케스트라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활약도 눈에 띄는데, 그녀는 프란츠 리스트 바이마르 국립음대에서 실내악의 권위자인 Ulrich Beetz 교수의 지도아래 실내악 석사 과정을 수료하는 동시에 바이에른 오케스트라 아카데미 전문 과정을 수료하는 등 첼리스트로서 외연을 넓히는 데 노력을 아끼지 않았다. 이를 바탕으로 Athos 콰르텟 첼리스트로 활동하며 유럽 유수 실내악 콩쿨에서 입상하고, 독일 전역에서 초청 연주하는 한편 뷔르츠부륵 필하모닉 오케스트라, 프랑크푸르트 챔버 오케스트라 등 다수 오케스트라에서 단원으로 활동하였다. 음악에 대한 지치지 않는 열정으로 그녀는 세계적 거장들의 마스터클래스에 참가하고, 유럽에서 권위를 인정받는 페스티벌에 참가, 유명 연주자들과 연주하며 이들과의 교류를 통해 본인의 색채를 가진 개성있는 연주자로 성장할 수 있었다. 귀국 직후, 대전 예술의전당 초청 독주회로 풍부한 곡 해석력과 연주력을 인정받은 그녀는 2017, 2020 충남 신진예술가로 발탁되어 독주회를 개최하였으며 현재 국민대학교 관현악과 겸임교수로 재직중이다. 현재 솔로이스츠 도솔 대표로서 젊은 음악인들의 다양한 무대를 시도하고 있으며, 앙상블 마레, 앙상블 원 등에서 솔로 첼리스트로 활동 중이다.